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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음모론 미스테리 크레이터!

박석재 201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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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터란?

메테오운석 충돌, 화산 폭발 등으로 인해 천체 표면에 생겨나는 거대한 구덩이



그림에 동그라미 표시된

린네, ‘플라톤’, ‘알폰수스 삼형제

미스테리 관한 이야기이다



미스테리 첫 번째

린네 크레이터

 

린네는 맑음의 바다’ 중앙의 서쪽 부근에서

밝고 하얀 점으로 보이는 크레이터야.

(위치는 위에 사진을 참고해죠!)

 

그리고 발견 당시 지름이

약 10km에 달하는 조그만 크기의 크레이터였지.

 

 

그 이후로 '린네'

 로만이라는 사람이 19세기 초에

만든 달지도에도 기록되어있어.

그리고 19세기 중반까지도 이 달지도에 근거하여

 많은 사람들이 린네를 관측할 수 있었대.

 

 

그런데!!!

 

 

1866년 어느 날이 린네의 크기가

갑자기 확 줄어져 있는 것이 발견됐어.

 

이 당시 관측을 한 쥴리어드 슈미트에 의하면

 지름이 10km이었던 린네가 갑자기

 1km짜리로 줄어 있었대.

 

그래서 깜짝 놀란 그는 지난 20여년 동안

 달 표면을 관측하고 그린 달지도를 모두 모아서

린네를 살펴 보았더니 모두 작게 기록되어 있었다는 거야.


(사진은 모두 최근의 린네 사진)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하지만 이 린네가 있는 곳이

 바로 이라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돼...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달은 대기가 거의 없어.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침식작용도 거의 없지.

 그래서 지름이 30cm도 되지 않는 크레이터들도

수백만 년이 지나도 남아있는 곳이 바로 달이야.

 

 

그런데 적어도 지름이 10km나 되던 크레이터가

몇 백만 년도 아니고 겨우 몇 십 년 만에

 1km로 작아진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아?

 

 

그래서 이 사건이 터진 직후 학계에서는 난리가 났어.

그 어떠한 걸로도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없었거든.

결국 화산 활동에 의해서 크레이터가 저절로 무너졌다는 궁색한 해명을 내놓았지.

 

 

하지만 이 해명도 말이 안 돼.

달은 초기에 생성되던 그 순간 이후로 약 53억년 동안

큰 화산활동이 일어난 적이 거의 없어.

그래서 다들 달을 죽은 별이라고 배웠을 거야.

 

다시 말해,

 린네 절대 작아질 일이 없던 크레이터였어.

하지만지금은 그 크기가 1/10로 줄어

 초소형 분화구가 되어 겨우 흔적만이 남아있지.

 

여태까지도 이 린네가 그 짧은 시간에 왜 어떻게 줄어든 건지는

아무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

 

  

 

 

미스테리 두 번째

플라토 크레이터

 

두 번째로 소개해줄 미스테리 크레이터는

바로 '플라토'

 

 

먼저 플라토에 대해 설명을 해줄게


(사진은 플라토)

 

크레이터 플라토는 다들 눈치 챘다 시피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이름에서 유래했어.

플라토 크레이터는 비의 바다 북서쪽에 위치하고

생긴지 약 30억년이 지난 것으로 추정 돼.

 

그리고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크레이터 내부에 서너 개의 작은 내부 크레이터가 있어.

 

 

그런데 이 플라토에는 미스테리가 무려 5가지나 있어!!!

그럼 하나씩 살펴보자

 

 

 

첫 번째

플라토 내부는 맨질맨질하다?

 

자 먼저 사진부터 봐 보자




첫 번째 사진은 화성의 크레이터고

 두 번째는 화성의 위성 포보스의 크레이터야.

그리고 마지막이 달의 플라토 크레이터야.

 

 

근데 뭔가 이상하지 않아?

잘 봐봐.

 

 

이상하게도 플라토는 다른 두 크레이터와 달리 내부 면이

 마치 검은 거울처럼 반질반질해 보이지 않아?

플라토 주변의 흙과 비교해 봐도 이상할 만큼

 플라토 내부는 검고 매끄러워 보여.

 

 

그렇다면 바람에 의해서 깎여나간 것은 아닐까?

하지만 절대 그럴 일은 없어

 

 

다들 잘 알다시피 달에는 대기가 없어.

 그래서 바람의 풍화작용도 없고,

따라서 아무리 세월이 오래 지난다 해도

크레이터의 지면이 절대

 물이나 모래 표면처럼

매끈하게 깎일 수는 없어.

 

 

아직까지도 이 부분에 대해서

 학계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대.

결국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고

 여전히 미스테리라고 해

 

 

 

두 번째


플라토의 그림자는 살아있다?


두 번째 미스테리는

저 사진에서 보이는 플라토의 그림자.

 

 

달의 입장에서 볼 때 태양이 떠오르면

 당연히 태양을 바라보고 등지고 있는 쪽에는

그림자가 생기게 돼.

이건 플라토도 마찬가지야.

 

 

그런데 미스테리한 건

이 플라토의 그림자가 태양이 완전히 떠오르기 전에

형태가 임의로 변하고

그 폭도 순식간에

늘었다 줄었다 한다고 해.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태양이 왔다 갔다 움직이지 않는 이상

 이는 절대 불가능해.

 

 

그렇다면 답은 하나밖에 없어.

  바로 그 그림자가

 움직이는 물체의 것이라는 거야.

 

하지만 플라토는 움직이지 않는 구덩이일 뿐이야.

그럼 도대체 무엇이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세 번째

플라토의 내부의 반점이 수상하다?

 

세 번째 미스테리는 플라토 내부에 보이는

 작은 내부 크레이터들이야.


저 플라토의 내부 반점들은

 예측불허하게 제멋대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대.

 

 

그래서 과학자들도 이를 설명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달리 설명을 하지 못했다고 해.

 

 

대신 내려진 한 가지 결론은

 플라토에는 움직이거나 변화하는 무언가

확실히 있다는 것 뿐이야.......

 

 

 

 

네 번째

플라토에 인공적인 돔 구조물이?

 

네 번째 미스테리 역시 플라토 내부에 있어.

그건 바로 인공적인 돔 구조물

나타났다가 잠깐 사이에 사라진다는 것이야.


(사진은 달에서 찍었다고 추정되는 인공 돔 구조물)

 

 

이런 관찰은 요즘도 할 수 있다고 해.

그래서 아마추어 관찰자 사이에서도

 플라토 내부에 나타나는 돔 구조물은 유명하대.

 

 

 

 

 

다섯 번째

플라토에 안개가 낀다?

 

 

마지막 미스테리는 우주 비행사들이

 직접 목격한 기상현상이야.

 

 

달을 궤도 비행하고 있던 조종사들이

플라토 근처를 지나갈 때 이상한 것을 목격했다고 해.

 

 

바로 플라토 바닥에

짙은 안개같이 보이는 것

 고여있다는 점이였어.

 

 

그냥 안개가 낀 걸 수도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앞에서 말했듯이 여기는 달이야......

 달에는 공기가 거의 없어.

따라서 대기 현상 중 하나인 안개나 구름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

 

 

 

 

아니면 안개처럼 보이는 가스가

 생성된 걸 수도 있잖아?

 

하지만 가스로도 설명이 되지 못해.

그런 가스가 생성 되었다고 하더라도

달에는 그런 성분을 붙잡고 있을 중력이 없기 때문에

 기체가 고여 있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어.

 

 

아니면 목격자가 잘 못 본걸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이 현상을 목격한 우주비행사는

1명도 아니고 무려 6이야...

 

 

 

 

그렇기 때문에 플라토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미스테리한 크레이터로 손꼽힌대

 

 

 

 

 

 

미스테리 세 번째

알폰수스 삼형제 크레이터



이 크레이터들은 신기하게 셋이 다 같이 붙어있지?

하나씩 소개하자면 가장 왼쪽이 아르차헬,

 중간이 알폰수스가장 오른쪽 크레이터가 프톨레마이오스야.

 

이 세 크레이터가 함께 줄지어 있어서

 흔히 알폰수스 삼형제라고 불러.

 

가장 큰 프톨레마이오스는 직경이 약 150km이고

 알폰수스는 약 120km, 아르차헬은 약 100km라고 해.

이 알폰수스 삼형제들은 구름의 바다 동쪽 가장자리에 있어.

 

 

그런데 이렇게

 크레이터들이 서로 맞붙어 있는 것

 자체가 미스테리라고 해.

 

 

 

자 자세하게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줄게.

 

예를 들어,

 

진흙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이 위에 쇠공을 하나 떨어트릴거야.

그러면 쇠공이 떨어진 자리가

 움푹 파이고 사방으로 진흙이 튀겠지?

 

그리고 그 바로 옆에 또 쇠공을 하나 떨어뜨린다고 가정하자.

그럼 이 두 번째 쇠공이 떨어진 자리에도

 똑같이 구덩이가 파이고 옆으로 진흙이 튈거야.

 

달 표면의 크레이터도 이와 똑같아.

 

먼저 생긴 크레이터 바로 옆에 운석이 떨어진다면

그때의 충격으로 인한 강한 지진파가

 인근의 크레이터를 덮치는 것은 당연해.

 

아니면 이후에 날라 온 운석 조각이나 파편에 의해

먼저부터 있던크레이터에 또 작은 구덩이가 생긴다던가

한쪽 벽이 허물어져서 산맥이 되던가 하는 게 정상이지.

 

 

그런데 이 세 형제 크레이터에는 이상하리만큼

 로에게 영향을 끼친 흔적이 보이지 않는대...

 

 

이렇게 깔끔하게 아무 흔적도 없으려면

세 개의 운석이 동시에 똑같은 곳으로 날아와서 떨어져야해.

 하지만 그럴 확률은 거의 희박해.

 

 

그리고 또 미스테리 한 것은

어떻게 세 크레이터가

 깔끔하게 이어져 있을 수 있냐는 것이야

 

 

설명하자면

한 소행성이라도 조금만 더 옆으로 움직여서 떨어졌다면

저렇게 겹치지도 않고 딱 이어질 수가 없어.

그런데 그런 우연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일어난 거지.

 

마치 소행성이 자기가 떨어져야 할 곳을 알고

 계산해서 떨어진 것 같지 않아...?

 

 

그런데 더 미스테리한 것은

알폰수스 삼형제처럼 저렇게 크레이터가

서너개 씩 이어져 있는 것들이

 한 두 개가 아니라는 거야.

 

이렇게 이어져있는 크레이터가 더 많다면

얼마나 더 많은 우연이 겹쳐야 하는 걸까?

우연이라 하기엔 너무나 인위적인 듯한 느낌이 많지.

 

 

그래서 여태까지도 이러한 현상을 마땅히 설명할 만한 이론이 없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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